인도네시아의 화폐단위는 루피아(rupiah)이며, 기호는 Rp(원화: ￦) 화폐코드는 IDR(원화: KRW) 입니다. 기호표시 뒤에 띄어쓰기를 하지 않고, 1,000단위 구분 기호와 소수점 표기가 한국과 반대입니다. 따라서 Rp100.000로 표기된 금액은 100루피아가 아닌 10만 루피아입니다.

수출입 등 무역과 면세점 등 소수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한, 모든 인도네시아 내의 거래에서는 원칙적으로 법정통화인 루피아만 사용하여야 하며, 외화로 표기하거나 외화로 대금을 지불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외의 지역의 경우, 동티모르와의 국경지역에서는 일부 통용되나, 파푸아 뉴기니, 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에서는 거의 통용되지 않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영향을 받아 루피아 하위 단위로 센(sen)이 있으나 현재는 화폐가치 하락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한국(1962년)과 비슷한 1965년 마지막 화폐개혁 이후 아직 화폐개혁이나 디노미네이션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환율 Exchange Rate

Rp100.000 (10만루피아)는 약 8,500원 상당이므로, 구매대행시 택배비나 부대비용등을 감안하여, 0하나 뺀 금액(10만루피아 = 1만원) 정도로 계산하면 대략적인 가격 비교시 편리합니다.

현용 화폐 Current Banknote

화폐 액면은 달러/유로 등과 같이 1, 2, 5단위로 총 7종의 화폐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1,000루피아의 동전(4종; 100/200/500/1000)도 발행하나, 현실적으로 사용 빈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루피아 화폐는 2000년 이후 발행된 약 3종의 화폐가 모두 통용되고 있으며, 화폐 도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22년 발행 

※ 좌측) 2000~2014년 발행, 우측) 2016년 발행